회사에 퇴사의사 밝혔다.
팀개편 하고, 변경된 팀장이랑 부서장에게 정식으로 퇴사의사 전달했음...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역시 나가지 말라고 잡는다.
일단 인력 관리하시는 차장께서는 "더이상 미안해서 나가지 말라고는 못하겠다." 라고 하시며 패스...
새로운 팀장은 쿨하게 "나간다는 사람 잡기도 뭐하고 마음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라며 패스.
문제는 새로운 부서장인데, 어째 새로 올때 마다 똑같은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팀개편 하고, 유지보수는 다른팀으로 넘기면서 개발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등등...
정작 요구하고 있는 출장과 야근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안해주는 센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이런 저런 말씀 하시길래 혹시나 싶어 다시한번 예기해 봤다.
"지금 문제 해결 하려면 개발 부서 안에 해당 업무팀 을 몇개 만들고 18개 시도중 특색이 비슷한 몇개 시도별로 나눠서 따로 관리 해야 합니다."
"그건 현실적으로 힘들고... 어쩌구 저쩌구..."
결국 18개 시도 개발은 계속하새 나 한사람 한테 넘기겠다는 건지...
속으로 아 이번에도 글렀다 싶어 퇴사하겠다고 명확하게 의사 밝힘.
어떻게 나간다 말할때 마다 막는 사람마다 비전이라고 제시한 레파토리가 똑같은지 모르겠다.
진심으로 지금과 마찬가지로 개발자는 한명이면 굴려먹기 충분하다 생각하는 거라면 정말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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