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 일상

한분께 자신이 나가고 있는 검술 수련 모임에서 같이 수련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가 들어왔었다.

권유해주신 분과 잠시간 예기나눠 봤는데, 괜찮으신분 같기도 했고 해서 같이 수련할까 했지만,

아무래도 지금 휘두르는 검을 포기 못할꺼 같아, 사양했다...

예전 해동검도 도장에 다닐때 관장님께도 들었던 이야기지만,

(이래저래 안좋은 추억만 가지고 있는 관장님이지만 건너뛰고...)

1:1 상황에서는 길고 무거운 검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더라...

또한 이분과 말씀을 나눠보니 아무래도 해동에서의 예도와 비슷한 '가벼운' 검법을 수련하시는듯...

다루는 검도 날길이 60cm정도 되는 소검계열인거 같고...

그런 모임에 내가 가도 근 5년간 수련해온 '무거운'검이 바로 사라지는 것도 아닐뿐더러

게다가 내가 그 '무거운'검을 계속 휘두르고 싶어서,

장척검에 대한 애착을 벗을수가 없어서,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결국 거절했다...

나랑은 인연이 없었던 것인지...

쩝...
 
회사 프로젝트 얼추 궤도에 오르면 검도 도장이라도 끊어서, 막히고 있는부분에 대한 힌트라도 얻어봐야 겠다.


덧글

  • 2010/08/26 22:4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Noir 2010/08/27 09:22 #

    어제 정신이 없어 문자 남긴거 못보고 지나쳐 버렸네요.
    이글보고 이제서야 폰 이력 확인했습니다.
    기분 상하게 해드린점 사과드립니다.

    전 수련하시는 모임에 찾아가 참여해보는 그런 간단한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스케쥴 취소까지 하시고... 하루만에 entreri님께 연락까지 하셨다니요...
    거듭 사과말씀 드립니다...

    아그리고 붕뜬다는느낌은 예전에 해동검도 다닐때 본
    예도니 심상검법이니 하는것들을 보고 말씀드린것이었습니다.
    제가 다닌 도장에서는 날길이 50~60cm 짜리 소도를 들고
    때로는 뛰거나, 구르거나, 발차기까지 섞어가며 검을 휘두르더군요...
  • Mr술탄-샤™ 2010/09/13 16:13 # 답글

    롱소드 정도면 충분히 장척도에 해당할 텐데요. 일본 기준으로도 90.9cm칼날을 넘으면 노다치로 분류합니다. 롱소드 검술을 배우면 한손검술과 트루투핸더검술의 기본 소양도 다 따라오니 나가시는게 나을 걸 그랬습니다. 저는 Entreri님 제대하실 때에는 차도 있을 테니 가능한 한 자주 참여할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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