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는 상황? 웃기지 맙시다... 일상

프로젝트팀중 해당 시스템의 개발자는 나밖에 없어 혼자 개발을 다해 고객 대응 및 문제 해결이 가능한건 나혼자 밖에 없는 상황.

전국18개 시도중 15개 시도에 시스템 구축을 해야 하는데 고객이 갑자기 1달 반 만에 배포를 완료하라고 요청.

개발부서에 나말고 해당 시스템의 소스를 이해하고 개발 진행이 가능한 개발자는 죄다 나랑 비슷한 정도로 죽어 나가고 있음.



그래 이런 상황이면 6주만에 전국 배포 해야하고 가능한 사람은 니밖에 없으니 니가 해라 라고 하는 말도 이해가 갈수도 있다.

배포 일정이 1주일에 3개 시도씩 계속 해서 쳐 내야 하고, 거기에 배정된 인력이 나 빼고는 죄다 신입에 문제발생시 초기 대응도 안되는 인력인것도 뭐 그렇다 치고 넘어갈 수도 있을꺼다.

다만 그게 정말 "어쩔수 없이 이런 상황이 발생한 사고" 라면...



하지만 작년 연초에 나 한명한테 프로젝트 세개 개발을 떠 넘길때 분명히 말했다.

두개까지는 연달아 개발 진행하면 어떻게든 처리가 가능하지만 마지막 하나는 어떻게 해도 개발 기간이 안나오니 프로젝트 진행 일자를 조절하던지, 다른 개발팀을 붙여 진행하던지, 이도 저도 아니라면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라도 한 두명 붙여주면 계내들 키워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작년 초부터 계속해서 올린 보고는 죄다 개무시 해놓고, 이제와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고, 니가 당담자니 니가 처리해라라고 던지는게 정말 어쩔수 없는 사고같은건지 아니면 이런 상황을 일부러 만든건지 한번 생각해봤으면 싶다.



게다가 이런 상황이 3년동안 진행된 모든 프로젝트에서 발생하고 있는데도 "사고"라서 어쩔수가 없다니 이쯤되면 정말 기가막혀 헛소리도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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